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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 보라카이 자유여행 - 꼭 예약해야하는 이것!

by 허니봉자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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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에서 픽업샌딩은 필수로 예약한다고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아마 다 알고 계실 것이다.

대부분 업체가 픽업샌딩과 호핑투어를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호핑투어를 예약한 분들은 픽업샌딩까지 같은 업체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따로 마이리얼트립 같은 곳에서 개별적으로 예약할 수 있겠지만 나는 그냥 한곳에서 하는 게 편하겠다는 생각에 픽업샌딩, 호핑투어까지 보자무싸에서 했다. 사실 이것저것 알아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빴기 때문에 그렇게 했지만 이게 신의 한 수였다! 여행이 끝날 때쯤 우리는 보자무싸가 아니었으면 보라카이 여행 못했다고 말했을 정도.

보자무싸, 드보라, 다가보라 등 업체가 많고 다들 한국인분들이 운영하거나 한국인 매니저가 있는 것 같아 한국인들에게 최적화가 되어 있다!
어디서 하든 사실 다 잘해주시겠지만 나는 보자무싸만 경험한 사람으로서 보자무싸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다!


 

보자무싸★★★

 

보자무싸를 알게 된 건 호핑투어를 검색하다가 알게 됐다!
호핑투어를 어느 업체로 할지 고민하다가 알게 된 업체인데 픽업샌딩, 호핑투어, 말룸파티 등등 웬만한 다 가능한 업체였다! 
호핑투어에 대한 건 따로 또 포스팅 예정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픽억샌딩에 관한 이야기만 집중적으로 하려고 한다! 

 

 

https://smartstore.naver.com/bojamussa/products/7850339126

 

보라카이 픽업샌딩 칼리보왕복 [보자무싸] : 보자무싸

[보자무싸] [보자무싸] 보라카이 보홀 1등 자유여행사

smartstore.naver.com

 

 

진심으로 보라카이 여행을 가려고 준비하던 때에는 너무 바빴기 때문에 비행기, 숙소, 보자무싸 까지만 예약하고 아무것도 알아보지 못했었다. 환전도 달러로 한국에서 환전하고 보라카이 현지에서 페소로 환전하려고 했는데 환전도 가능하다 하시길래 결국 환전도 보자무싸에서 했다. 수수료가 조금 더 들어간 것 같긴 하지만 당일에 그렇게 하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공항도 작고 환전하는 곳을 찾기도 번거로웠고 숙소에 도착해서 환전하러 갈 생각도 못 하고 그냥 뻗었다. 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그냥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은 게 결과적으로 정말 잘한 일이었다. 아니었으면 도착하자마자 싸웠을 것 같다.

결국 우린 보자무싸에서 기념품까지 샀다.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줄 기념품을 못 사서 바나나칩까지 대량으로 부탁드렸고 마지막 날 받았다.

그래서 우린 보자무싸가 아니었으면 보라카이 여행이 안 됐을 정도였고 거의 반 패키지 수준이었다^^! 

 

그렇게 픽업샌딩, 호핑투어, 환전, 기념품까지 보자무싸에서 해결했다^0^!

호갱이라 할 수도 있지만 바빠서 많이 알아보지 못한 자유여행객들에겐 너무나도 감사한 시스템이었다!

 

 

 

 

 

보자무싸 픽업 샌딩

우선 시스템이 카톡이었기 때문에 예약하고 궁금한 부분 물어보고 답변 주시는 것도 빨랐고 카톡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편했다. 

 

 

✔ 픽업샌딩 포함 사항 

  • 공항- 보라카이 왕복 차량비
  • 선착장 배표, 부두세, 환경세
  • 짐 운반 포터비용 
  • 보라카이 선착장 - 리조트까지 이동 비용

 

✔ 불포함 사항 

  • 샌딩시 칼리보 공항세 1인 784페소 ( 출국시 공항에서 공항세 내면 됩니다! )


공항에 내리자마자 보자무싸 마크가 있는 파란 옷을 입은 직원분들이 보자무싸를 외치고 있었기에 직원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고 공항 밖 한편에 다 같이 모여 간단하게 미팅한다. 모든 사람들이 모이고 잠시 기다리고 있을 때 생수와 바나나칩을 주셨다.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느낌. 티웨이 항공을 타고 왔기 때문에 물을 거의 마시지 못해 목마르고 지쳐 있었는데 감사했다! 기다리고 있으면 선착장까지 이동해줄 벤들이 들어온다! 보자무싸 사이트에 적혀 있는 대로 12인승에 6명이 탔다. 
우리는 운이 좋게 맨 뒷자리에 앉았는데 정말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보라카이 들어갈때 차량내부. 이렇게 앉아서 갔다ㅋㅋㅋ

 


하지만 차량과 기사님은 그때그때 다른 것 같다!

보라카이 갈 땐 차량이 엄청 최신식은 아니었지만 나름 아늑했고,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기사님도 천천히 조심히 운전하시는 게 느껴져 1시간 30분 걸려서 선착장에 도착했었다. 
하지만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에는 차량이 최신식 벤이였고, 시트도 매우 푹신하고 쾌적해서 좋았는데 기사님이 총알택시처럼 운전하셔서 선착장에서 공항까지 대략 40분 만에 도착했다. 처음으로 뒷좌석에서 안전밸트를 맸고 우리 차가 제일 늦게 출발했는데 제일 먼저 공항에 도착했다. 내릴 때 짜증 내는 분도 있었는데 난 그래도 일찍 와서 오히려 커피 한 잔 먹을 수 있어 좋았다. 한국인에게 맞는 스타일이었지만 솔직히 조금 위했던 순간들도 있었다(하하)

 


 


공항에서 차에 탈 때, 선착장 도착해서 배에 탈 때, 섬에 도착해 배에서 내릴 때 모든 순간을
보자무싸 직원분들이 다 챙겨주시고, 짐도 내리고 올리고 다 해주셔서 가는 동안 캐리어 걱정, 짐을 분실할 걱정은 하나도 안 했다. 
우리가 갔던 시기가 워낙 연말 성수기였던지라 가족 단위부터 커플, 외국인까지 정말 많은 사람이 선착장에 몰려 있어서 선착장이 생각보다 너무 복잡했기 때문에 픽업샌딩을 안 했다면 멘붕이었겠구나 생각했다. 보자무싸 말고도 여러 픽업샌딩 업체들이 있어서 그냥 정신이 없었지만 보자무싸 직원들이 신속하게 모이는 곳을 알려주어서 안내하는 대로 따라다니면 되어서 너무 편안했다. 이상하게 보자무싸 팀들은 다른 팀보다 대기가 길지 않게 배에 탑승했다! 이래서 꼭 해야 하는 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고 편안하게 보라카이 섬에 도착했다!
섬에 도착해서도 호텔 위치별로 차를 불러 주셔서 그걸 타고 호텔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한국에 돌아가는 날엔 우리가 스테이션 0에 있는 크림슨 리조트에 있었는데 거기로 픽업하러 와주셨다! 
리조트에 따라 너무 멀리 있는 모벤픽, 샹그릴라,페어웨이 등등.. 이런 리조트들은 디몰까지 클라시클을 불러 나가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모벤픽 옆동네은 우리는 픽업하러 와주셨다! 외곽에 있는 리조트들은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 어디서 픽업샌딩을 하시던지 중요한 귀중품은 캐리어보다는 가방에 개별 소지하는 건  필수!!!  
포터들이 차에 싣고 내리고, 배에 옮기는 과정을 직접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내가 그 짐들을 옮기는 건 정말 불가능하다. 그만큼 가는 길이 쉽지 않고 파손에 대한 부분은 책임지지 않는다고 한다. 내 캐리어가 소중하고 파손하면 안 된다고 하는 분들은 직접 옮기셔야 할 수 있다. 그러니 파손의 위험이 적은 캐리어, 막 다뤄도 괜찮은 캐리어를 가져가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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