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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4.보라카이 자유여행 - 내돈내산 헤난 가든 후기

by 허니봉자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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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난가든 2박 후기




  • 헤난 크리스탈
  • 헤난 가든
  • 헤난 파크
  • 헤난 프라임
  • 헤난 리젠시
  • 헤난 팜비치
  • 헤난 라군 

보라카이에 헤난 리조트는 이렇게 총 7군대가 있다. 
헤난 계열이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특히 헤난 크리스탈이 제일 인기가 많다. 
왜냐하면 위치가 디몰 바로 옆에 있고 숙소 앞이 바로 화이트 비치이기 때문 ! 
그리고 화이트 비치가 보이는 인피니티풀까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모든 게 갖춰져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만큼 헤난 계열 중에서는 1박 가격이 제일 비싸다. 

우리는 2박을 크림슨 리조트에서 묶을 예정이어서 크리스탈샌즈는 가격은 조금 부담이었다.
그래서 엄청난 고민 끝에 가성비 있다고 알려진 헤난 가든에서 2박을 하기로 결정했다!
헤난 가든은 구관과 신관이 있었는데 신관의 풀억세스룸에서 묶었다.

 

 

 

 

✅위치 ★★★★

위치는 디몰에서 그리 멀지 않겠다고 지도를 보고 생각했는데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디몰이 식당이나 쇼핑하는 곳이 몰려 있기 때문에 쇼핑도 하고 밥을 먹기 위해서는 꽤 걸어야 했는데 
10분이면 위치가 가깝다고 생각했는데도 은근히 힘들었다. 
디몰을 가는 길에 호객행위나 사람이 너무 많았고 가는 길이 아스팔트가 아닌 모래사장이어서 피로도가 꽤 있었다. 
특히 저녁에 디몰을 가려 하면 여행으로 지친 상태라서 더 멀게 느껴지기도 했다.  
왜 다들 크리스탈을 가는지 이해했다. 정말 바로 옆이어서 너무 편해 보였다! 
그래도 헤난 가든이 화이트 비치랑 연결 통로가 있기 때문에 좋았다

 

★위치에 대한 팁!!

위치가 좋은 순서 : 헤난크리스탈샌즈 > 헤난파크  >헤난 리젠시 > 헤난가든  > 헤난 팜비치 > 헤난라군 > 헤난프라임 

 



헤난 크리스탈은 수영장, 숙소, 위치 모든 게 좋지만 비싸다

헤난 파크는 화이트 비치 앞은 아닌데 화이트 비치 쪽 도로 말고 뒤쪽 길로 가면 디몰하고 가깝다! 
다녀보니 화이트 비치에서 수영할 거 아니면 화이트 비치보다는 디몰과 가까운 쪽이 더 편한 것 같다. 
화이트 비치는 간단히 사진만 찍고 수영장에서 수영할 거면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파크도 가성비 있다! 

라젠시와 가든은 위치는 거기서 거기 방 컨디션도 거기서 거기다. 그런데 아기가 있는 가족들이 가든을 조금 더 많이 가는 것 같다. (이유는 모르겠다.) 팜비치는 지나가면서 봤는데 위치가 스테이션 2 끝쪽이여서 디몰과 거리가 더 멀었다. 디몰보다는 화이트 비치 앞에 있으면하고 인피니티풀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크리스탈샌즈은 너무 비싸다 하면 추천한다. 

큰 마트를 가려 해도 디몰에 있고, 망고를 사서 먹으려 해도 디몰에 있고, 마사지를 받으려 해도 디몰쪽에 있고, 시원한 아아를 먹고싶은데 스벅이 디몰쪽에 있다.
거의 뭐든 디몰쪽에 있다 보니 우리도 시간 날 때마다 디몰을 갔던 것 같다. 그래서 그만큼 디몰과의 거리를 중요하게 봤구나 하고 이해가 갔다. 

 


✅ 조식★★

미리 말하지만 우리는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들이 아니다. 
조식을 리조트 갈때마다 항상 먹는데 그동안 먹은 조식중에 제일 맛이 없었다. 식당이 야외였는데 수영장 뷰라 괜찮았고, 한국인들이 거의 95%였기 때문에 (ㅋㅋㅋ) 아침 일찍 가서 먹어야지 아니면 너무 사람도 많고 줄을 서야 하고 복잡했다. 
근데 샐러드의 풀이 갈변하려고 하는 상태였고, 빵이나 케이크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다지 먹을 게 없었고 좀 실망스러웠다. 맛이 없어서 다음날 조식은 안 먹으려 했으나 숙소 이동도 해야 하고 가면 먹을 시간이 애매할 것 같아 간단하게 먹었다. 그래서 사진은 없다. 찍고싶지 않았다.  

 

룸컨디션★★★

헤난 계열 중 비교적 최근에 생긴 크리스탈, 팜비치, 파크에 비하면 나머지 헤난계열은 노후화 됐다 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우리는 신관을 이용해서 그런지 방 컨디션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풀억세스룸이 굳이 필요 없다고 하지만 우리는 수영을 좋아하기 때문에 풀억세스룸으로 예약했는데 
여기 수영장이 그늘이라 물이 정말 차가웠다. 해가 떠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였다. 그래서 사람들이 왔다가 메인 수영장으로 가서 사람이 없어서 오히려 수영하고 편하게 놀 수 있었다. 하지만 메인 수영장에는 정말 사람이 많아서 풀억세스룸으로 안 했으면 수영장에 잘 안 들어갔을 것 같다. 

 

숙소에서 바라본 전경

 

오른쪽이 풀억세스룸이였던 우리의 숙소 (신관)

 


추가 TIP
객실 내 외부 음식 안됨!

발리가 개미가 많은지 리조트 이야기에 개미가 꼭 등장해서 그렇게 개미가 많은가 걱정했는데 있는 동안에는 개미를 보지 못했다. 가든이 개미가 없는 건지 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벌레 걱정 없이 즐겁게 놀았는데 개미때문인지 방에서 외부음식을 먹는 게 금지되어 있다. 그래서 항상 밖에 나가 먹었고, 졸리비 치킨 한조각 몰래 가져와서 먹었는데 이것도 어떤 블로그에는 치킨, 햄버거는 된다는 말도 있고, 밖에 테이블이 있는데 거기에서는 먹을 수 있다는 말도 있고 사실 정확하진 않다. 리조트에 물어보는게 제일 정확할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괜히 일 만들지 말자 싶어 내내 밖에서 사먹었다. 그래서 디몰을 더 자주 갔다😂😂

이미 너무 많은 후기를 봐서 그런가.  

그렇게 큰 기대는 안 했는데 기대 안 한 만큼 딱 그만큼이였던 숙소였다. 기대했다면 실망감이 컸을 것 같다. 
외관이나 조경은 진짜 이뻐서 헤난 가든이라는 이름이 괜히 붙은게 아니구나 싶다.
만약에 다시 보라카이에 간다면 다른 숙소를 가보고 싶다. 그냥저냥 가성비 있는 숙소였다! 

 

야자수와 조명이 참 이쁜 헤난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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